너무나 만족합니다. ^^
33개월 4세 여아. 부쩍 한글에 관심이 많아 단어를 4~50개 정도 익혀서 알고 있구요...이응이 블록으로 놀이도 많이 해서 자음 모음도 친숙합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응이 동화 (디자이너님도 아실꺼에요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지 ^^ 인스타에 무척 독촉했더랬죠. 빨리 온라인 판매 하시라고 ㅋㅋㅋ) 처음 꺼낸 핑크책을 보자마자 "토마토 하나"라고 읽는 우리딸 ㅎㅎㅎ 내용을 읽고 나면 또또또!!!!를 연발하며 다시 읽어달라고 했구요. 달팽이 책을 보면서 포클레인이 퍼준 달팽이 집 페이지에서 달팽이의 표정을 하나하나 유심히 살피며 계속 어느 자음이 달팽이 집인지 자음 하나하나를 짚으며 자기에게 물어봐달라고를 또 10번 정도 ㅠㅠ 목이 쉰 애미는 마지막 책은 제발 내일 보자며 겨우 아이를 재웠답니다. 너무 예쁘고요... 너무 잘만들어진 책입니다. 한동안 우리딸 최고 애정하는 책이 될듯하네요. ^^